지난해 4분기 임금일자리 15.3만개↑ 역대 최소 증가···건설업 5.4% 감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5.21 12:00  수정 2025.05.21 14:17

통계청,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지난해 4분기 일자리 2090만2000개 집계

보건·사회복지 14만개↑, 건설업 10.9만개↓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및 증감 추이.ⓒ통계청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15만3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건설업 임금근로 일자리는 크게 줄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15만3000개 증가한 2090만2000개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1년 전 대비 보건·사회복지에서 14만개 증가했으며 협회·수리·개인 2만9000개, 사업·임대 2만6000개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업은 10만9000개, 부동산은 9000개 감소했다. 건설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소분류별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 1만개, 자동차 신품 부품4000개, 통신·방송장비 4000개 등에서 늘었다.


성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남자는 3만5000개 감소한 반면 여자는 18만7000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4만8000개)와 40대(-8만4000개)는 줄었으나 60대 이상(24만8000개), 50대(7만개), 30대(6만7000개)에서는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이외의 법인이 11만5000개, 정부·비법인단체 4만5000개 증가했다. 반면 개인기업체 5000개, 회사법인 2000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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