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최…아트마켓, 강연·공연·전시·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2025 인천 아트북페어(IABF)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4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전국의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 ‘2025 인천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천 아트북페어(IABF)’는 ‘BOOK WAVE, BOOK SOAR’를 주제로 열리며, 바다의 도시 인천에서 책의 아름다운 물결을 체험하고, 책과 함께 솟아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관계자, 작가 등 130개 팀이 참여하는 ‘아트(북)마켓’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동시에 유명 작가와 가수들이 진행하는 강연, 공연,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먼저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토크 프로그램이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대중음악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석원 작가의 ‘보통의 존재’,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진주·가희 작가의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이아립(가수), 김소연(시인)·전유동(가수)의 낭독 공연도 열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의 원화 전시와 관객이 작가에게 응원의 엽서를 전달하는 참여형 전시 ‘BOOK WAVE, BOOK SOAR’가 마련된다.
또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양장 노트 만들기르 비롯, 선명한 사랑의 에세이, 작은브랜드의 엉금엉금 창업기 워크숍이 등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또는 인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신청은 행사장 내 스태프 부스에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 ‘인천 아트북페어(IABF)’는 시민들에게 독립출판과 독립서점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창작물을 발굴해 시민들의 지적 체험을 확산시켜 인천의 대표 독서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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