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채광 늘린 그린 신축 아파트 '디 아테온(THE-ATHEON)' 주목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05.09 13:47  수정 2025.05.09 13:47

낮 시간 자연광 활용 높인 집광 시스템 적용해, 전기 및 조명 사용 줄여

제로에너지 기준 반영한 고단열 설계, 실내 쾌적성과 에너지 효율 동시에 실현

디 아테온

최근 부동산시장에 ‘제로에너지’ 인증제도 의무화 도입 시행일이 가까워지면서 관련 제도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구조를 저탄소 모델로 전환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그동안 공공 건축물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를 올해 6월부터는 규모 1,000㎡이상,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 건축물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제로건축물 인증은 각 설계요소에 대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단열이나 환기 성능을 높이는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건축물의 소비 에너지와 생산 에너지 합이 제로가 되는 목표를 지향한다.


‘디 아테온(THE-ATHEON)’은 낮 시간의 자연광 활용도를 높여 전기 및 조명 사용을 줄여주는 루버형 집광 채광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1호·2호 라인의 지상 2층부터 15층까지, 침실 1·2에만 적용되며, 창호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실내 천장으로 반사시켜 자연채광을 유도해 조명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평가된다. 또한 루버 하단부 슬랫을 닫으면 태양열 유입이 차단되어 하절기 냉방부하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59㎡ 단일 타입으로 구성되며, 침실 3개와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등 선호도가 높은 4-Bay 특화 설계를 채택했다. 입주민들은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강동에서 강남까지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도 미래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다.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약 4.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5호선 굽은다리역은 현재 ‘5호선 직결화’가 본격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송파구 오금역과 마천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양재대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올림픽대로, 제1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강동구의 자족성을 높여주는 고덕비즈밸리 배후단지 효과도 기대된다. 총 23만 4,523㎡에 달하는 산업 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며, 서울 최초의 도심형 매장 이케아와 이마트(푸드마켓), CGV 등 63개 점포가 입점해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고덕비즈밸리는 현재 IT, 디자인, 보안,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27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대기업들도 사옥 신축을 준비 중이다. 향후 상주 근로자수가 약 1만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에 이마트(천호점)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동 로데오거리, 복조리시장,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졌고, 도보 10분 거리에 길동생태공원과 길동공원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가 의무화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신축 분양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5월에 공급하는 디 아테온(THE-ATHEON)은 알짜 상품으로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디 아테온(THE-ATHEON)'의 시행과 시공은 ㈜에이블피엔지가 맡았으며,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다. 주택전시관은 천호역사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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