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미주 지역 기업 진출 지원도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일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한 제59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해 인공지능(AI) 탈세 적발·신고검증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국세청장은 ‘탈세와 조세범죄 대응을 위한 세무당국의 역할’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국세청 AI 탈세 적발·신고검증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세정시스템을 안내했다. 더불어 ▲과학적인 세무조사 대상 선정 ▲세금 신고 검증 및 오류 사항 안내로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업무 자동화로 현장 인력 효율적 운용 등 세정 혁신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국세청은 “현지 기업 세무간담회, 각국 청장 면담 등을 통해 범미주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조세 행정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CIAT는 미주 지역 조세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국세청장 협의체다. 미국·멕시코·칠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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