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행복일터' 참여기업 모집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07 09:27  수정 2025.05.07 09:27

작업장 시설·환경개선비 등 최대 1000만원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에 참여할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은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외국인 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며, 우수한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해 작업장 시설 및 환경개선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중인 내국인 50인 이하 제조업체다. 단순 고용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글로벌센터장은 “행복일터는 외국인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이자,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행복일터 사업을 통해 좋은 일터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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