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안정 기여 우수기업 선정 … 다양한 혜택 제공

인증서·현판 수여 및 28개 인센티브 지원,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 마련

2025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인증 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마이스(MICE)업이다.

지난 2023년 12월 대비 2024년 말 기준으로 근로자가 일정 기준 이상 증가한 인천 지역 소재 기업이다.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그 외 기업은 5명 이상 근로자가 증가해야 하며, 고용 증가율도 5%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신용보증 및 단기수출보험료 할인 등 총 28개 항목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부터 청년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가점 항목이 신설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며, 인천시 일자리포털 및 민간 포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1~23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포털 ‘비즈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 및 인증서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새소식)과 비즈OK 사이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라며 “일자리 창출 실적이 있는 우수기업들이 이번 기회에 인증을 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