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익산 화장품·식품 수출기업 방문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4.29 17:00  수정 2025.04.29 17:00

美, 관세부과 현장 어려움 해소

김동준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이 29일 전북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열린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주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9일 전북 익산에서 화장품, 식품 등 6개 대미(對美) 수출기업과 함께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로 개편 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해외인증지원단, 익산시청 등 관세대응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수출기업의 여러움을 청취했다.


참석기업들은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자금 부담, 최신 관세율 등 정보 부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의 애로를 제기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중진공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지원 등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KOTRA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과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다변화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 지원이 각각 25조4000억원, 2000억원 증액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김동준 부단장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에 따른 기업의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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