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은 2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윤활기유 시황과 전망에 대해 "윤활기유 수요 성장은 그룹 II와 III 제품의 경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연 2%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활기유 증설은 그룹 II와 III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당초 2025년 인도 및 싱가포르에서 약 130만t, 2026년 인도 및 사우디에서 약 80만t 규모의 증설이 예정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탐문 결과, 올해 예정됐던 싱가포르 신규 설비는 연말에나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도 신규 설비 역시 내년 이후로 가동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6년 증설 예정인 인도 신규 설비 역시 가동 시점이 순차적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쓰오일은 "이처럼 2025년 신규 증설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윤활기유는 연중 안정적인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설비에 따른 공급 증가 효과는 2026년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