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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7373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체결


입력 2025.04.28 10:20 수정 2025.04.28 10:20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상대 제약사 비밀 유지 위해 비공개

올해 누적 수주액 지난해 절반 이상인 52%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7373억원 규모의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올해 두 번째 수주 계약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절반 이상인 약 52%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4조5473억원)의 16.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총 6년 8개월이다. 계약 상대 기업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2조8120억원에 달한다.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하며 올해에도 매출 20~25%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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