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ESG 역량 강화”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4.23 09:24  수정 2025.04.23 09:25

페트병 뚜껑 업사이클링 전문업체 에이트린과 MOU 체결

9개월 동안 캠페인 공동 운영…자원절약·환경보호에 기여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페트병 뚜껑 업사이클링 전문업체 에이트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3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에이트린과 페트병 뚜껑을 모아 우산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사내 페트병 사용에 주목하여 에이트린과의 협업을 결정했다. 특히 사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부터 약 9개월 동안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페트병 뚜껑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사내 휴게 공간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은 수거함 제공과 월 1회 정기적으로 수거한 병뚜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과정을 진행한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상 속 순환경제 실천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기업 전반에 ESG 경영 철학을 내재화하고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