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 경기미래체고 건립에 박차..‘동계스포츠 메카’ 조성을 위해 전력"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1.21 16:21  수정 2025.01.21 16:22

경기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경기미래체고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양주시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동계스포츠 종목 중심의 ‘경기북체고(가칭 경기미래체고)’를 양주시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양주시는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를 향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과 만나 ‘경기북체고’ 건립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북체고’는 정책연구를 통해 동계스포츠 엘리트 학생 선수 양성뿐만 아닌 체육산업 및 스포츠 건강관리 등 체육 발전의 종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관내 광사동 699번지 외 2개 필지 학교 부지(면적 4만6544㎡)에 ‘경기북체고’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회의 전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점검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공적인 ‘경기북체고’의 설립을 위해 도 교육청은 오는 2월 TF팀을 구성한 후 내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의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북체고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3월 준공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시가 추진 중인 정부의 국제스케이트장 공모사업이 ‘경기북체고’ 건립과 연계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미래 세대의 청사진을 밝혀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큰 프로젝트에 ‘경기북체고’ 건립이라는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국제스케이트장을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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