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 감산 행렬… 현대제철, 공장 셧다운 기간 늘린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4.06.12 19:32  수정 2024.06.12 19:32

인천공장 전기로 1기 가동 중단 연장키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건설경기 악화로 철강업계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인 현대제철도 인천공장의 전기로 1기 보수 기간을 1개월 늘렸다. 생산량 조절을 위한 감산 일환으로 풀이된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시작한 인천공장 전기로 설비보수 작업을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당초 이달 26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4월 보수 기간을 20일 가량 연장한데 이어 이달 다시 13일을 추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통상 정기보수가 2주 안에 끝나는 만큼, 현대제철의 이번 조치가 철근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한 감산 조치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천 공장에 이어 9월에는 당진제철소 155t 전기로 제강 보수를 진행한다. 예정된 가동 중단 기간은 3개월이다.


최근 건설 경기가 고금리 등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철강업계도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 철근 업계 2위 동국제강은 이미 지난 3일부터 야간에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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