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형 입찰 주요 정보’ 요청서 접수와 동시 공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6.10 11:00  수정 2024.06.10 11:00

내실 있는 입찰 기대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0일 대형공사에 주로 적용하는 기술형 입찰에 대해 계약 요청한 입찰 주요 정보를 요청서 접수와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기술형 입찰은 건설업체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직접 설계하거나, 기존 설계를 수정·보완하고 시공까지 수행하는 입찰방식을 말한다.


조달청은 기존에는 입찰안내서만 사전 공개했다. 10일부터는 입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가중치 등), 공사 내용, 공사비, 참가 자격 등 주요 입찰 정보를 나라장터에 사전 공개한다.


기술형 입찰은 입찰 참여 때 설계 및 제안서 작성에 비용이 발생해 입찰자는 공사 내용, 입찰 조건 등을 검토한 후 입찰 참가를 결정한다. 이번 조처로 입찰공고 전 입찰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검토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내실 있는 검토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불합리한 입찰 조건 등에 대해 업체가 수정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의견제출 기능도 신설했다. 제시한 의견은 기술 검토 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입찰공고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입찰 정보 사전 제공 및 의견제출을 통해 건설업의 입찰 부담을 줄이고, 더욱 공정하게 입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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