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LMS 지원 효과 '톡톡'…2019년 개통 후 누적 훈련생 188만명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3.24 12:00  수정 2024.03.24 12:00

고도화 통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미래학습관 FMS (유연생산시스템) LAB에서 학생들이 실습하는 모습.ⓒ한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한국정보교육원이 기존에 훈련생 대상 대면으로 운영했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링 과정'을 비롯한 15개 과정을 온·오프라인 혼합훈련 형태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보교육원은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지원받은 직업훈련기관이다.


고현정 한국정보교육원 원장은 "90%였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링' 교육과정 수료율이 100%로 향상됐고 70%대였던 취업률은 80%를 기록해 훈련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자격증 수료율 역시 90%에서 100%를 채웠다"고 말했다.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을 받은 기관은 원격훈련뿐 아니라 ▲혼합훈련 관리 ▲실시간 쌍방향 훈련 ▲콘텐츠 저작도구를 통한 콘텐츠 제작 ▲모바일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없는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누적 훈련 인원은 65만 명에 달한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스텝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훈련 여건이 취약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수요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새로운 훈련방법 적용을 통해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직업훈련기관,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653개의 기관이 수혜를 받았다.


스텝은 2019년 10월 개통 이후 81만 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닝 1755개, 가상훈련 144개, 메타버스 6개 등 1900여개와 더불어 오픈마켓 과정 등 총 3792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훈련 인원수는 이러닝 148만명, 가상훈련 20만여명, 학습관리시스템(LMS) 활용 콘텐츠 20만여 명등 총 188만 명에 이른다.


온라인평생교육원과 고용노동부는 스텝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의 효과성 증대를 위한 고도화를 지난 2월 말 마치고 3월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으로는 ▲개인 맞춤 훈련과정 추천 ▲훈련·경력 종합관리 ▲개인화 위젯 기능 적용 통합 포털 ▲협업형 학습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훈련, 라이브 세미나 고도화 ▲이론-실습 연계 강화를 위한 웹 기반 실습실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이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스텝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집체 중심의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더욱 많은 국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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