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애 안 낳고 둘이 벌어 잘산다…자녀 없는 신혼부부 46%, 이재용-최태원과 ASML 찾는 尹, '반도체 열공' 효과 낼까 등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3.12.11 21:13  수정 2023.12.11 21:14

2022년 자녀는 낳지 않고, 맞벌이하는 이른바 더블인컴 딩크족 부부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DB

▲애 안 낳고 둘이 벌어 잘산다…자녀 없는 신혼부부 46%


자녀를 낳지 않고 둘이 사는 신혼 부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맞벌이하는 초혼 부부 비중도 57.2%로 전년보다 2.3%포인트(p) 상승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비중은 53.6%로 전년보다 0.6%p 떨어졌다. 평균자녀 수는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1명 감소했다. 맞벌이 부부 유자녀 비중은 49.8%로 외벌이 부부 59.4%보다 9.6%p 낮았다. 혼자 버는 부부가 아이를 더 많이 낳은 셈이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49.2%로, 그렇지 않은 부부 60.9%보다 11.7%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부부의 유자녀 비중(49.5%)이 주택을 소유한 부부(59.6%) 보다 10.1%p 낮았다.


▲이재용-최태원과 ASML 찾는 尹, '반도체 열공' 효과 낼까


2022년 6월 7일.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을 지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본인과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에 대해 강의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 모두가 첨단 산업 생태계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알아야 한다. 과외 선생을 붙여서라도 반도체에 대해 더 공부해오라”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에 범 부처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반도체가 가진 안보전략적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 아내 출산하러 간 사이에…아내와 친한 후배 성폭행한 남편


자신의 아내가 출산하러 집을 비운 사이에, 아내의 지인인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하고 신고당하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라고 협박까지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직구속 기소했다.


▲참담한 심정 김범수..."카카오 사명도 버릴 각오로 쇄신"(종합)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임직원들과 경영 쇄신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카카오는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라며 회의 내용을 외부에 공유하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카카오 노동조합이 요구해온 ▲직원들의 경영쇄신위 회의 참여 ▲경영진 인적쇄신 등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내용 대신 사내 게시판에 올린 공지에서 “더 이상 카카오와 계열사는 스타트업이 아니다. 자산 규모로는 재계 서열 15위인 대기업”이라며 “규모가 커지고 위상이 올라가면 기대와 책임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동안 우리는 이해관계자와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를 맞춰오지 못했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 유해물질 검출…“유통경로 확인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판매하던 ‘미니언즈 빨대&덮개’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해당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캐릭터 굿즈 제품의 덮개에서 폴리염화비닐(PVC)이 기준치를 초과해 통관 중인 물량을 모두 반송·폐기 조치했다.


▲이준석 "12월 27일 탈당…천·아·용·인 거의 다 참여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초 예고한대로 오는 12월 27일 탈당한 뒤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른바 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일부의 동반 탈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11월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12월 27일 탈당을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언론에서 신당 창당이 아니라 탈당을 하는 것은 후퇴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데 탈당을 하지 않고는 신당 창당을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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