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필리핀전력공사와 재생에너지·물 산업 교류협력 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1.23 22:11  수정 2023.11.23 22:11

앙갓댐 직하류에 ‘디지털 트윈’ 적용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2일 필리핀 현지에서 필리핀전력공사 관계자들과 재생에너지, 물 산업 관련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23일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 필리핀전력공사(NPC) 사장과 대표 회의를 하고,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 댐 저수지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등 기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NPC 앙갓 수력발전 시설(246MW)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 개선을 위한 수력발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성공적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22일 기존 135개 농업용 저수지를 다목적댐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현지에서 신규사업 선점을 통한 국내 물 산업 현지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대표 회의에서 NPC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시화조력 발전시설과 수상 태양광 등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향후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 기술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하고, 사업 협력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모형) 물관리 시스템’을 앙갓댐 직하류에 우선 적용, 전국에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표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필리핀과 물관리 기술과 경험에 대한 협력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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