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내년 예산안'건전재정' 중점..3조1667억 원 편성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11.23 09:47  수정 2023.11.23 09:47

올해 예산안보다 총 1704억 원(5.7%) 늘어..미래발전·민생안정 사업 적극 지원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로 시비 부담 증가..국세 수입 감소로 보통교부세 521억 원(17.2%) 감소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2024년 예산과 관련해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불필요한 사업은 전면 검토해 삭감하고, 자족·교통·복지·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과감한 재정혁신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예산안을 3조166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6514억 원, 특별회계는 5153억 원으로 2023년도 예산에 비해 각각 839억 원(3.3%)과 864억 원(20.2%)가량 증가해 올해 예산안보다 총 1704억 원(5.7%) 늘어난 규모다.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미래가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도시 기반확충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합리적 복지 강화 등에 중점 두고 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예산에서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로 그에 따른 시비 부담액은 증가한 반면 국세 수입 감소로 시 세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521억 원(17.2%) 가량 줄었다.


시는 재원부족을 극복하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자체사업 중 계속사업의 예산편성 한도액을 전년 대비 15% 감축하는 예산총액배분 자율편성제로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불필요한 사업은 삭감하는 대신 고양시의 미래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대내외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으로 건전재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의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자족, 교통, 복지, 안전 분야 지원은 넓혀 건전재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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