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과 오복 + ‘검정고무신’의 초심
배우 황보라와 태중의 오덕이♡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배우 황보라가 4번에 걸친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얻은 아기의 태명 ‘오덕이’에 담긴 뜻을 밝혔다.
21일 황보라는 데일리안에 “임신 소식 전한 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라고 말을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감사’를 가장 앞세워 말했다.
이어 “아기천사의 태명은 신랑이 지었어요. 오덕을 갖춘 사람, 오복을 받은 아이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대요. 마음에 쏙 들어요”라고 전했다.
오덕은 유학에서 온화, 양순, 공손, 검소, 겸양을이르는 말이다. 오복은 흔히 수명, 재물, 건강, 존귀, 자손에 관련해 누리는 행복이다.
황보라는 ‘오덕이’라는 이름에 담고자 한 뜻을 한 가지 더 보탰다.
“제가 만화 ‘검정고무신’을 정말 좋아해요. 기영이네 기철이 동생, 옹알이하는 막내 이름이 오덕이에요. 신랑이 지은 이름이 귀여운 막내 이름과 같아서 좋기도 했고, 가난하지만 단란하고 행복한 형제와 가족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순수한 동심을 지닌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대찬성했어요.”
21일 늦은 밤, ‘오덕이맘’ 배우 황보라는 jtbc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다. 예능 프로그램 MC도 예정돼 있다는 소식도 알렸다.
“우리 오덕이가 복을 불러오나 봐요. 태중에 오덕이를 품은 뒤 예능 MC 제안을 두 개 프로그램에서 받았어요. 드라마도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순조로이 촬영 중입니다. 출산 두 달 전까지 계속 일할 생각이에요. 엄마가 일하는 게 아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려고요! 새 식구가 생기는데 일할 수 있다니 감사하죠!”
황보라는 ‘감사’로 말을 맺었다. 드라마로 여우조연상을 타든 신스틸러상을 타든, 아니 영화든 드라마든 예능이든 출연만 해도 늘 “감사합니다”를 잊지 않는 사람 황보라답다.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결혼으로 10년 결실을 맛본 김영훈(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의 사랑 황보라.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언제나 신인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연기해 온 배우 황보라의 20년 농사가 더욱 큰 열매로 맺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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