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은 기본' 임영웅…'바램' 커버 영상 1600만 뷰 돌파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3.11.12 14:47  수정 2023.11.12 14:47

임영웅 '바램' 커버 영상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임영웅이 풋풋한 신인 시절 노사연의 ‘바램’을 커버한 영상이 누적 1600만 뷰를 달성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바램 커버 영상은 지난 11일 조회수 1600만뷰를 넘어섰으며, 12일 현재 1601만뷰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조회수가 늘고 있다.


임영웅 영상이 이 정도 조회수를 올리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는 6800만뷰를 넘어섰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영상도 5565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중 1000만뷰를 넘긴 영상은 무려 53개에 달한다.


그럼에도 바램 커버 영상의 1600만 뷰 돌파가 주목되는 것은 임영웅의 풋풋한 신인 시절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바램 커버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것은 2017년 9월 26일로, 무려 6년 전 일이다.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린 2020년보다도 3년 앞선 시기다.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지 불과 1년 가량 지났을 때로, 무명에 가까운 시기였는데도 놀라운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선배 노사연의 명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당시의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101인 예심곡 무대에서도 ‘바램’을 불러 ‘올 하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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