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년간 잘못 보낸 돈 99억원 되찾아줘"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3.10.18 10:52  수정 2023.10.18 10:52

461억원 반환지원 신청 결과

예금보험공사 사옥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잘못 송금된 돈 461억원 중 99억원을 되찾아줬다고 18일 밝혔다.


예보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시행 후 올해 9월말까지 접수된 2만6951명(461억원)의 반환지원 신청을 심사해 그 중 1만2031명(174억원)을 공사의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7998명이 잘못 보낸 돈 99억원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기간은 평균 46.7일이 걸렸다. 그 중에는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36명(9.9억원)도 포함됐다.


잘못 보낸 돈의 대부분(94.7%)은 자진반환을 통해서 돌려 받았지만, 나머지는 지급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회수했다.


예보는 착오송금인이 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공사에 신속하게 반환지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회사 직원들이 착오송금인에게 되찾기 서비스를 즉시 안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지속하고, 금융회사의 영업점에 설치된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되찾기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협조 금융회사는 국민·농협·대구·신한·우리·하나은행, 새마을금고(약 5000개 영업점)등이다.


반환지원 신청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모바일 앱 구축도 추진중이다.


예보는 "앞으로도 되찾기 서비스의 보완 필요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이용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에 서비스 운영 성과를 폭넓게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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