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와 하남시가 함께 서명운동 펼쳐, 하남여성단체협의회의 위한 릴레이 응원도
학부모와 하남시청 공무원이 함께 진행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현장.ⓒ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지난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남시 시민의 날’ 행사에서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조선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조지연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학부모들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번 서명운동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업무를 맡고 있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윤복순 평생교육과장 등 하남시청 직원들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해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조지연 중학교폴리스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광주보다 하남의 학생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에 별도 교육지원청이 없는 사실에 놀라면서 하남시에도 별도 교육지원청이 설립이 필요하다고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행사장에서 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부스를 보고는 먼저 와서 서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번 서명운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갈망하는지를 몸소 느끼게 되었다”고 서명운동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윤미애)의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릴레이 응원도 진행됐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12월 말일까지 교육부에서 교육지원청 관련 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설립 적격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서명운동 및 릴레이 응원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추진위원회와 학부모단체는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10월 중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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