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공모가 상단 2만3천원...경쟁률 619.24대 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3.09.15 16:17  수정 2023.09.15 16:20

공모금액 345억 확보...18~19일 일반청약 진행

ⓒ밀리의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원~2만3000원)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에도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345억원이며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186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총 참여 기관의 절반 이상이 물량확보를 위해 수요예측 첫날 참여했고 참여 기관의 99.7%가 희망 밴드 최고가인 2만3000원 이상으로 참여하는 등 밀리의서재 성장성에 강한 확신을 보여줬다”며 “특히 홍콩 투자 설명회에서 만난 해외 투자자들은 전자책 구독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예정주식수 중 74.9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상장 이후 밀리의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 로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이다.


또한 밀리의서재는 연내 장르 플랫폼을 열어 1차 타깃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을 먼저 진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밀리의서재 기업 가치를 믿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상장 이후 기업 성장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에 힘쓰며 주주와 출판업계, 구독자들과의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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