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4년 생활임금 1만 850원으로 결정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9.15 11:04  수정 2023.09.15 11:04

2023년 1만 590원보다 2.5% 인상, 월 급여로 환산하면 226만 7650원

광주시청 전경.ⓒ

경기 광주시는 ‘2024년도 광주시 생활임금’을 올해 1만 590원보다 2.5% 오른 1만 85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월 급여로 환산하면 226만 765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의 월 급여 환산액 206만 740원 보다 20만 6910원 많은 수준이다.


시는 지난 8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이며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이번 심의·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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