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는 7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6.07 11:21  수정 2023.06.07 11:21

기본요금에 적용되는 기본거리 기존 2km에서 1.8km로 단축

심야 할증 오후 11시~ 오전 4시까지 요금 20%에서 30% 인상

오산시 택시요금 인상 계획ⓒ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지역 택시요금이 오는 7월 1일 새벽 4시부터 10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택시요금은 경기도의 택시 운임·요율 변경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기본거리는 기존 2km에서 1.8km로 단축된다. 시간·거리 요금은 현재의 체계인 거리요금 104m 당 100원, 시간요금 25초당 100원을 유지했다.


심야 할증 시간은 오후 11시~ 오전 4시까지 1시간 당겨졌으며, 할증요율은 기존 20%에서 30%로 오른다. 이에 따라 시는 조정된 요금이 택시 미터기에 반영되고 택시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택시 내부에 요금 인상 안내문과 요금환산 조견표를 게시해 조정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도록 하고, 택시요금 인상 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택시업체 및 개인택시 지부별로 소속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법규준수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운행수요가 많은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 등에 대해 택시업계와 협업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시민들은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더 나은 택시 서비스를 기대할 것이다"며, "택시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택시업계에 당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