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년 연속 '삼성호암상' 참석
1일 2023년 삼성호암상 시상식 찾아 수상자 격려.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2년째 참석. 이 회장은 최근 호암재단에 2억원을 기명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 2021년 4억원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이 부친 이병철 회장의 호(號)를 따 제정한 사회공헌 상을 재계 최고의 자리를 지킨 손자가 챙기는 모습. 제사보다 큰 효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프로농구 SK나이츠 구단주 취임
지난달 31일 KBL 승인을 통해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 신임 구단주로 취임. 앞서 구단은 2022-2023 시즌 종료 후 최태원 SK 회장으로 구단주 변경을 요청한 바 있음. 최 회장은 매 시즌 서울SK나이츠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 및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SK나이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
#SK와이번스 야구단 매각하더니...농구단에 애정 몰빵.
◆울산시, 정주영·최종현 등 대기업 창업주 '큰바위 얼굴' 건립 추진
울산과학기술원 부지에 최소 2명 이상 기업인의 대형 흉상을 건립하는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 추진. 울산 경제에 기여도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현 회장,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 등이 거론. 사업을 위해 250억원의 시비가 투입돼야 하지만 기업도시 이미지 제고, 기업 재투자 유도 등의 효과를 감안하면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게 울산시 입장.
#창업주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쳐다보고 있다면 탈(脫)울산은 꿈도 못 꾸겠군.
◆구자은 LS그룹 회장, 회사 유튜브 카메오 출연
LS그룹이 지난달 초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에 공개한 디지털 광고가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회 돌파. 주인공은 배우 임원희. 구자은 회장은 카메오로 출연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 “LS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 등의 말을 남김.
#'임원희 모델 도전기' 시리즈 5편 중 두 편은 각각 300만회, 100만회 이상 조회수를 찍었으나, 구자은 회장이 등장하는 편은 26만회라는 게 함정.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