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스·대전차·군수지원 차량 등 무기 지원
美 국방 "동맹 및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 최전선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곡사포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정부가 우크라이나에 3억2500만달러(약 4319억 원) 규모의 안보 지원패키지를 추가지원한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과 포탄, 대전차 등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품목에는 하이마스용 추가 탄약, 155mm·105mm 포탄, 광학추적 및 토우 대전차 미사일, AT-4 대전차 무기 시스템, 대전차 지뢰, 장애물 제거 폭탄, 900만 발 이상의 소형 화기 탄약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수지원 차량 4대, 정밀 공중 탄약, 차량 유지보수 및 수리를 위한 진단장비, 항구 및 항만 보안 장비 등도 함께 지원된다.
국방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보 지원을 충족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계속되는 침략 전쟁에 맞서 파트너들과 계속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잔인하고 부당한 전쟁을 계속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새로운 군사 원조 발표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주재로 독일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50여개국 국방장관과 당국자들의 회의에 앞서 나왔다. UDCG는 50여개국 국방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모이는 임시 협의체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정부의 36번째 원조 패키지가 된다.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 원조 규모는 360억달러(약 47조8440억원)에 달한다
한편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돈바스 지역 방문을 알고 있다"며 "푸틴의 방문은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징후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은 그의 군대가 이번 침공을 통한 목표 달성에 부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보여주기식일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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