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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풀타임' PIT 배지환, 첫 개막 엔트리 진입 기대↑


입력 2023.03.28 11:04 수정 2023.03.28 11:0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배지환 ⓒ AP=뉴시스 배지환 ⓒ AP=뉴시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를 뽑으며 개막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배지환은 2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2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기다리던 안타는 9회 터졌다. 무사 1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를 뽑은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262(0.244)를 기록, 생애 첫 MLB 개막 엔트리 진입에 성큼 다가섰다.


2018년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를 풀타임 소화한 배지환은 장점인 빠른 발을 과시했고,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커버하는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도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중 외야로 이동했다.


지난해 9월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지난 시즌 10경기 타율 0.333 6타점 5득점 3도루 성적을 남겼다.


29일 미네소타와 시범경기 최종전을 가지는 피츠버그는 오는 31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MLB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루수(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241(29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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