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결제대금 6628조…전년比 5.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01.27 10:16  수정 2023.01.27 10:16

장내채권만 18.2% 감소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이 6627조5000억원으로 전년(6980조1000억원)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내채권 결제대금은 522조2000억원으로 전년(638조5000억원) 대비 18.2% 감소했다. 장외채권 결제대금은 6105조3000억원으로 전년(6341조6000억원) 대비 3.7% 줄었다.


최근 5년 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 결제대금의 경우 국채 전문 유통시장이 388조90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장내 Repo시장이 121조4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장내 일반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 유형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2452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CD·CP(2386조5000억원), 단기사채(1266조3000억원) 순이었다. CD·CP 결제대금은 증가했으나 채권 및 단기사채의 결제대금이 감소해 전체 장외채권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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