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 출발, 후쿠오카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 주부공항 긴급 착륙
긴급 착륙 항공기, 승객 136명·승무원 6명 등 탑승…탈출 과정서 부상자 발생
현지 경찰, 기체 상태 등 조사 중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고 긴급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사 측은 착륙 후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7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젯스타 재팬 여객기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긴급 착륙 이유에 대해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한다"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주부공항 활주로는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36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탈출 과정에서 승객이 몰리며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젯스타 재팬은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치현 경찰은 현재 기체 상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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