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과 상가(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전국 평균 6% 정도 오른다.ⓒ뉴시스
내년 오피스텔과 상가(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전국 평균 6% 정도 오른다.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 리버스 청담', 상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와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을 정기 고시했다.
고시 물량은 전국 3만2000동·216만호로 올해보다 동수 기준 14.4%, 호수 기준 15.5% 늘었다. 오피스텔이 1만2000동·35만실, 상가가 1만2000동·87만호,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있는 복합용 건물이 8000동·93만호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가에 상속·증여세·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한다. 다만 재산세·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부과에는 쓰지 않는다.
1월 1일 새해부터 적용되는 전국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6.06%, 상가 기준시가는 평균 6.32% 올랐다.
지역별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을 보면 서울이 7.31%로 가장 높았고 경기(6.71%), 대전(5.08%), 인천(3.98%), 부산(2.90%), 광주(0.67%), 울산(0.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1.56%)와 세종(-1.33%)은 하락했다.
상가 기준시가 상승률 역시 서울이 9.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5.10%), 부산(3.89%), 인천(2.39%), 대구(2.21%), 대전(2.07%), 광주(1.27%), 울산(0.61%) 등이다. 세종은 -3.51%로 변동률을 보였다.
1㎡당 기준시가는 더 리버스 청담이 1275만6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4년 연속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유지 중이다.
이어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1057만7000원),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936만3000원)과 102동(930만원), 용산구 원효로2가 용산 센트럴포레(906만1000원)가 뒤를 이었다.
상가는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의 기준시가가 2705만4000원으로 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2453만5000원),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2151만원),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B동(2013만4000원),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상가(1713만7000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내년 1월 2일~2월 3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서 재산정 신청이 가능하다. 결과는 내년 2월 28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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