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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뭄 대응 차원 장성·담양호 하천유지용수 감량


입력 2022.12.07 15:23 수정 2022.12.07 15:2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6일 오후 6시 기준 우선 감량

환경부가 가뭄 대응을 위해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기로 한 담양호 모습. ⓒ연합뉴스 환경부가 가뭄 대응을 위해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기로 한 담양호 모습. ⓒ연합뉴스

환경부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농업용저수지인 장성호와 담양호 하천유지용수를 우선 감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총저수량이 1500만t 이상인 농업용저수지 가운데 평년대비 저수율이 50%∼60%인 담양호와 장성호의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도록 했다. 담양호는 하루 약 5500t, 장성호는 하루 약 1만 4000t을 비축할 수 있게 되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농업용저수지 하천유지용수 감량 기준을 마련하고 인근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비축방안 등 가뭄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강화하고 다목적댐과 용수댐 뿐만 아니라 농업용저수지 가뭄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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