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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찍은 이강인, 유니폼 요청에 윙크로 화답


입력 2022.12.06 14:20 수정 2022.12.06 14: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국과 월드컵 16강전 직후 이강인 불러세워 유니폼 교환

유니폼을 교환하는 이강인과 네이마르. 텔문도 데포르트스 트위터 캡처. 유니폼을 교환하는 이강인과 네이마르. 텔문도 데포르트스 트위터 캡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이강인(마요르카)의 재능을 알아본 것일까.


네이마르가 한국과 16강전 직후 이강인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매체 ‘텔레문도 데포르테스(Telemundo Deportes)’는 6일(한국시각)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종료된 뒤 그라운드에서 라커룸으로 통하는 터널에서 두 선수가 유니폼을 맞바꾸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이강인을 툭 쳐서 불러세우더니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의미로 상의를 벗었다.


이에 이강인 역시 유니폼을 벗어 네이마르에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에게 윙크를 보내기도 했다.


브라질은 물론 세계적인 대스타 네이마르가 이번이 첫 월드컵 출전인 이강인에게 먼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까지 수상한 이강인의 재능을 네이마르도 눈 여겨 봤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 A매치 친선전에서는 동갑내기 손흥민과 라커룸에서 만나 유니폼을 교환한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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