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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신세계푸드, 올반 프리미엄 RMR 인기


입력 2022.11.28 08:08 수정 2022.11.28 08:0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이하 프리미엄 R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선보인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국수 2종)의 최근 3개월(9~11월)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6~8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인기 메뉴인 한우고기곰탕의 판매량은 47% 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 같은 프리미엄 RMR의 인기는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식품업체들의 제조 노하우와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접목해 선보인 프리미엄 RMR들이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매장에서 즐기던 맛과 유사하게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의 대표 메뉴인 ‘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물국수’, ‘평양식 메밀비빔국수’로 구성되어 있다.


‘한우고기곰탕’의 경우 100% 한우로 우려낸 진한 육수와 얇게 썰어낸 한우사태살로 부드럽고 깊은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개봉한 뒤 냄비에 부어 직접 가열하거나 냉동 상태의 제품을 봉지 째 끓는 물에 넣고 중탕하기만 하면 조리가 완성된다.


‘평양식 메밀국수’ 2종은 메밀가루, 밀가루, 정제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반죽한 뒤 제면한 것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면을 맛볼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물국수 또는 비빔국수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계속되는 고물가에 프리미엄 RMR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의 판매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12월 5일까지 쿠팡에서 한우고기곰탕을 구매시 2000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RMR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펼치며 올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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