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스위스 비엔에서 설립된 스위스 메이드 워치 글라이신(GLYCINE) 시계를 수입·유통하는 워닝월렛은 '에어맨 더 치프 40 퓨리스트(Airman The Chief 40 Purist·GL0412)'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956년에 25개만 생산된 오리지널 에어맨 더 치프를 계승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GMT 핸드 대신에 4시 방향의 크라운을 통해 24시간 레이아웃 베젤을 회전해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타임존 시계다.
특히 글라이신 오토매틱 무브먼트 GL293을 탑재해 38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글라이신 에어맨을 대표하는 레드컬러 날짜 폰트는 3시에 위치하고 있고, 반사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와 스위스 올드 라듐 슈퍼루미노바 코팅은 거친 조명 조건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진민 워닝월렛 대표는 “롤렉스 GMT 보다 1년 빠른 최초의 24시간계 GMT 시계를 선보인 글라이신의 놀라운 역사를 투영한 에어맨 더 치프 40 퓨리스트 컬렉션은 대부분의 시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24시간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케이스 직경이 40mm 임에도 불구하고 러그가 아래쪽으로 굽어있는 특성 덕분에 손목 착용감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라이신 에어맨은 처음 출시했던 당시 에어맨의 고유 오리지널 아이덴티티를 70년의 긴 시간을 지나 현재까지 간직하고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라이신 에어맨은 파일럿을 위해 파일럿이 만든 시계로 실제로 전 세계 수 많은 비행기 파일럿과 공군 파일럿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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