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말레이시아 원통형 전지 공장 증설에 '강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7.22 09:24  수정 2022.07.22 09:24

전거래일 대비 1.06%↑

ⓒ데일리안

삼성SDI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말레이시아 원통형 전지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2일 삼성SD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6%(6000원) 오른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2공장)은 2025년 완공까지 단계적으로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프라이맥스'(PRiMX) 2170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첫 양산은 2024년이다.


새 공장 연간 생산력은 15GWh에서 최대 20GWh로 추정된다. 이 공장은 최근 원통형 전지를 중대형화한 전기차용 '4680 배터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전동공구를 비롯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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