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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나스닥 급등하자 비트코인 5% 상승...2만1000달러 회복


입력 2022.06.24 09:46 수정 2022.06.24 09:47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2만 달러선 깨진 후 하루 만에 상승세 전환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9200억달러 돌파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나스닥 급등에 힘입어 비트코인도 5% 넘게 상승해 2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8시 4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5% 가까이 오른 2만10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인 23일 2만달러선이 깨진 후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는 2700만원대를 유지중이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1% 가까이 오른 2746만8000원에, 빗썸에서는 전날 대비 2.3% 오른 274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29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시가총액은 9000억달러를 밑돌았으나 이 역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위원회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경제 성장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증시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만67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84포인트(0.95%) 오른 379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11포인트(1.62%) 상승한 1만1232.19에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이같은 지표 반등에도 투자 심리는 여전히 냉랭하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24일 기준 31.43점으로 '공포'로 나타났다. 다만 전날(31.19·공포)과 일주일전 지수(14.37·매우 공포)에 비해서는 소폭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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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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