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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불만 붙으면 터진다”…에이비식스, 새 도약에 거는 기대


입력 2022.05.18 16:25 수정 2022.05.18 16: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다섯 번째 EP 'A to B' 18일 공개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에이비식스는 18일 오후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컴플리트’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브랜뉴뮤직 ⓒ브랜뉴뮤직

‘컴플리트’ 시리즈를 통해 완성시킨 이들만의 독보적 색깔은 ‘A’, 앞으로 이들이 펼칠 새로운 도전은 ‘B’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우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의미가 있다. 에이비식스의 성장과 변화를 다 담은 앨범”이라며 “듣는 순간 음악적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타이틀 ‘세이비어’(SAVIOR)는 강렬한 힙합 곡으로, 거부할 수 없는 중력과 같이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너’로 지칭되는 대상은 에비뉴(팬덤명)로 이들이 에이비식스의 구원자이자, 에이비식스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들의 구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진심이 녹아있다.


이번 앨범 참여도도 높다. 박우진은 ‘패러슈트’(PARACHUTE)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하고, 이대휘는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아인슈타인’(EINSTEIN) 두 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 김동현은 자작곡 ‘위 쿠드 러브’(We Could Love)를 담았다.


에이비식스는 “우리는 프로듀서 팀이다. 직접 우리의 곡을 쓰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들보다는 조금 더 풍부한 표현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멤버 4명의 개성이 정말 강하다. 다른 4명이 모인 게 참 행운인 것 같다. 각각의 매력도 잘 보여드릴 수 있고 무대에서는 단합이 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데뷔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이들은 “3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그동안 우리가 다양한 콘셉트와 시도를 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은 당연하고 무대 위에서 표현력도 좋아졌다”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노력하는, 롱런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이비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제까지 들었던 말과 다른 말을 들어보고 싶다. 새로운 걸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청량과 섹시를 넘나들 수 있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한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각인이 됐으면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이비식스의 도화선이다. 심지는 만들어졌고 불만 붙이면 터질 것”이라고 강렬한 포부도 덧붙였다.


에이비식스의 새 앨범 ‘A to B’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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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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