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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약세 or 선방? 수일째 4천만 밑 횡보


입력 2022.05.17 14:55 수정 2022.05.17 14:56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전날과 비슷한 3900만 원대 유지

"비트코인 약세" VS "그나마 대장주라 선방" 분석 제각각

당분간 반등은 어렵다는 분위기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기반 코인 전용 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기반 코인 전용 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비트코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루나 사태로 3300만 원대까지 하락 후 3900만 원대를 회복해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기대도 있지만 여전히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 오른 392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5% 오른 394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둘 다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폭락 파동을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루나사태 여파로 크게 흔들린 이후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암호화폐라는 인식 덕분에 가격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장에서도 저가 매수 덕분에 시세를 떠받칠 수 있었다.


실제 비트코인은 루나 사태 발생으로 인해 3300만 원 선까지 추락했지만 수일 만에 4000만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장기적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로 인해 당분간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가총액 2위인 알트 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68만 4000원, 268만4000원, 267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각각 1%, 1.5% 상승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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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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