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比 19.7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3.10 15:55  수정 2022.03.10 15:55

시초가比 10.83%↓

ⓒ모아데이타

모아데이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보다 20%가량 낮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치며 부진했다.


10일 모아데이타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1만8000원) 대비 10.83%(1950원)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10%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모아데이타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모아데이타는 지난달 25일과 28일 양일 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27.30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총 284개 기관이 참여해 114.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2만4000~2만8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2만원으로 확정됐다.


2014년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탐지 및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회사다. 정보기술통신(ICT) 인프라 장애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 이상탐지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모아데이타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6년 연속 영업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액 역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5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익은 31억원이고, 2021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44억원, 영업익 21억원을 달성했다.


모아데이타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사업 진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회사는 중대재해법 실시 이후 공장 내 이상 탐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 후 헬스케어 AI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연내 폴란드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분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이상 유무를 탐지하고 예측하는 기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영역이 됐다"며 "이에 상장 이후 이상 탐지 기술을 각종 산업에 적용시켜 AI 이상탐지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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