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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코 앞 다가온 FOMC에 ‘긴장’…3만달러 붕괴될까


입력 2022.01.26 19:44 수정 2022.01.26 19:4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습 금리 인상 시 투심 냉각 우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연합뉴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하루도 남지 않은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습적인 금리 인상 발표로 시장에 다시 한 번 충격이 가해질 경우 추가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승세 역시 하락 전 징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89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2.2% 상승했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458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들어 대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 호황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FOMC 정례회의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FOMC에서 추가 긴축 방안이 발표될 경우 시장 심리가 더욱 얼어붙어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FOMC는 오는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1월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30분 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준이 오는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 폭을 0.5%p 높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더리움도 300만원을 다시금 회복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같은시간 30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도 30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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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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