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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효과 기대되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12월 분양


입력 2021.11.29 14:32 수정 2021.11.29 14:32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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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이자 종합부동산 기업인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는 역대 스타필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복합유통시설용지 16만 5000여㎡에 호텔과 테마파크, 쇼핑몰, 커뮤니티 광장, 주차시설 등을 조성하는 스타필드 청라(가칭)는 지난해 건축허가서를 받고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더욱이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청라’를 신세계 야구단 SSG랜더스의 돔 구장과 연계해 설립하겠다고 밝혀 스타필드 청라점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5-1블록 5만8707㎡ 부지에서 연면적 1만6000여㎡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대표 유통시설이 청라국제도시에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조성 소식에 일대 부동산들은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하남과 고양, 안성 등에서 스타필드 개점 이후 부동산이 크게 뛰면서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스타필드가 처음으로 생긴 하남이 대표적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길 하나 두고 마주한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은 2015년 5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기준 3억9000만~4억3000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후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2018년 8월 시세는 7억5000만원까지 치솟았고, 현재 호가는 12억5000만원에 달한다.


2017년 8월에 문을 연 고양 스타필드 인근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타필드와 맞닿아 있는 오피스텔 ‘e편한시티삼송3차’ 전용면적 57㎡는 2019년 12월 3억13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9월에는 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은 바 있다. 2년도 채 안되서 몸 값이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일대 상권 활성화는 물론 교통망도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와 부동산 시장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청라국제도시 등 신규 오픈이 예정된 지역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신규 분양 단지들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12월 분양하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꼽을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점(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시세 상승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점이 2024년 개장 목표로 진행돼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스타필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단지와 가까운 곳에서는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이 입주 예정인 24만6671㎡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이 총 3단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 9월 착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상한 청라국제도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은 9호선 직결 개통이 확정돼 있다. 여기에 7호선 청라연장선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연내 착공 예정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요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라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곳곳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부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광폭 테라스가 배치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카페나, 정원, 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총 1,020실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청약 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아파트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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