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레이스 광고, 출시 3주 만에 1만4천여 사업자 이용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7.26 15:13  수정 2021.07.26 15:15

하루 500원으로 ‘가성비’ 광고…지역 중소상공인에 인기

일평균 120만 사용자 연결…클릭 사용자만 하루 20만명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네이버

네이버는 지난달 28일 베타서비스로 출시한 ‘플레이스 검색광고’가 출시 후 3주 만에 1만4000여 사업자가 활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1만4000여 사업자가 플레이스 검색광고를 활용 중이며 이를 통해 일평균 120만명의 사용자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광고를 클릭해 방문관심을 표한 사용자는 하루 20만명에 달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광고는 지역 중소상공인(SME) 누구나 하루 최소 50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와 네이버 지도에서 내 가게를 쉽게 알릴 수 있는 광고다.


클릭이 일어난 횟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CPC) 상품이어서 단순 검색 결과 노출 시에는 광고비가 지출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더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광고를 눌러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로 진입하거나 ‘전화’, ‘예약’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만 과금 되기 때문에 정해진 예산 내에서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순위경쟁 없이 균등하게 광고가 노출되는 ‘균등형’ 광고방식이 적용돼 있고 내 가게가 위치한 지역과 업종 관련 키워드에 대해서만 광고를 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 노출 대상.ⓒ네이버

네이버는 플레이스 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광고주에게 최초 두 달 간 사용한 광고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사업자들도 호응을 보내는 모양새다. 78만 자영업자들이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하루 광고 예산 500원씩만 해도 (효과가) 좋은 혜자광고”라는 게시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향후 광고를 집행하는 로컬SME가 더 많아져도 다양한 사업자들의 가게가 소개될 수 있도록 입찰 가능한 CPC의 금액 범위는 최대 5000원으로 제한하고 하루 사용가능한 광고비용은 2만원을 넘을 수 없게 하는 ‘안심한도’를 설계했다.


자본력 있는 특정 업체가 광고영역을 길게 점유하기 어렵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고 비용이 적은 영세 사업자들도 최상단에서 내 가게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3년 전 출시된 ‘지역 소상공인 광고’의 광고영역 대부분이 3년째 ‘완판’ 될 정도로 지역 SME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자신의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춰 집행 가능한 또 다른 광고상품을 준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스 광고는 지역 SME가 부담 없이 활용해 사용자를 더 잘 만나고 통계 리포트를 통해서 사업 인사이트까지 얻는 기술도구로서 사업 본질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아 계속 발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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