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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한준희 위원 아이디어 “남미+북중미 통합 대회 어떨까”


입력 2021.06.24 21:07 수정 2021.06.24 21:07        안치완 객원기자 ()

ⓒ 유튜브 화면 캡처 ⓒ 유튜브 화면 캡처

한준희 해설위원이 아메리카 대륙의 축구 흥행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광용의 옐카3’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대륙 10개팀이 참가하는 대회. 이에 대해 한준희 해설위원은 “코파 아메리카는 10개팀(남미 10개국)만 갖고 치러야 하는 대회다. 이렇다 보니 초청팀도 부르곤 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며 “초청팀을 2개국 불러도 결국 12팀이 치른다. 경기 수와 배정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중미 골드컵의 경우 멕시코와 미국을 주축으로 돌아간다. 하위 팀들이 있고 결국 대회 수준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며 “남미는 참가국 수의 문제가 있다. 만약 두 대회를 합친다면 윈윈이 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준희 위원은 “그렇게 합쳐서 만들어진 대회가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다. 대회가 성대하고 유로 대회처럼 격식을 갖췄다. 여기에 미국에서 열려 흥행과 행사 모두가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위원은 “북중미 팀들의 경우 (전력상)들러리를 서게 될 수 있다. 사실 이 이야기가 실제로 나온 적이 있었으나 북중미 쪽에서 무마시켰던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중미 팀들이 참가하는 골드컵은 다음달 10일부터 미국서 열리며 초청국 카타르를 포함해 무려 25개팀이 참가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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