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T1과 2029년까지 4년 재계약 체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7.27 23:04  수정 2025.07.27 23:07

LCK 3500킬 신기록도 달성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입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4년간의 재계약을 맺으며 2029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T1은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중 LCK 최초 3500킬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한 팀에서만 12년을 뛴 '원클럽맨'이었다. 또한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30대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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