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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92’ 국내 출시…보급형 5G 단말 적극 공략


입력 2020.08.23 10:00 수정 2020.08.23 08:5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출고가 49만9400원…가성비 앞세워 5G 대중화 선도

펀치홀 디스플레이 탑재… 20:9 화면비 몰입감 극대화

LG전자 모델이 5G 보급형 스마트폰 Q92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모델이 5G 보급형 스마트폰 Q92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오는 26일 보급형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LG Q92’를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Q92는 Q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Q92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5G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LG Q92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되며 6GB의 RAM과 128GB의 용량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에 메인 4800만, 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200만화소가 적용된다. 전면은 3200만화소의 카메라가 자리한다.


LG Q92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이 적용됐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 크리에이터스 킷 기능 중 보이스 아웃포커싱,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타임랩스 컨트롤(Time Lapse Control), 카툰&스케치 카메라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있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LG전자는 Q92에 6.67형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도 가로가 넓은 20:9이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인공지능 음향이 몰입감을 높여준다.


LG Q92는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해당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과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한다.


이외에도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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