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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49위


입력 2020.08.12 11:23 수정 2020.08.12 11: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첫 50위권 내 진입…작년보다 12계단 상승


화웨이 로고.ⓒ화웨이 화웨이 로고.ⓒ화웨이

화웨이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랭킹에서 처음으로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포춘이 최근 공개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49위로 선정되며 지난해 같은 조사(61위)보다 12계단 상승했다.


포춘은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 기업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화웨이는 2017년 83위를 기록하며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100위권내 안착했다. 이 후 2018년에는 72위, 2019년에는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4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춘은 본사가 위치한 국가별로 지난해 매출액 순위를 분석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상위 500대 기업에 든 중국 기업의 수가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순위에 오른 중국 기업 수는 화웨이를 포함 124개로 미국(121개)보다 3곳 더 많았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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