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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월필·도운, 데뷔 5년 만에 첫 유닛


입력 2020.08.11 09:55 수정 2020.08.11 09:5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유닛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데이식스 유닛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유닛은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되며,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라는 팀명으로 31일 신곡을 발매한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소속사는 “‘밤’을 의미하는 영어 고어 ‘이븐’(even)에 착안해, ‘이븐’ 이후 ‘데이’(day)가 다가온다는 의미를 유닛명에 녹여냈다”면서 “깊고 어두운 밤을 거쳐 마침내 밝은 날을 맞이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악으로는 희망찬 울림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올해 5월 미니 6집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과 타이틀곡 ’좀비‘(Zombie)를 발표했다. 이 곡은 지니 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니 6집은 아이튠즈 종합 차트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좀비’는 영케이와 원필이 작사했는데, 두 사람에 도운까지 합세해 이번 유닛 앨범에 어떤 곡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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