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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성별·위치 따라 맛 집 추천…‘스마트어라운드’ 탑재


입력 2020.07.13 14:11 수정 2020.07.13 14:1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소상공인 매장 2만8000개 노출…접점 확대

개인 성향 및 상황 고려…‘취향저격’에 초점

13일 네이버 지도에 탑재된 스마트어라운드 기능.ⓒ네이버 13일 네이버 지도에 탑재된 스마트어라운드 기능.ⓒ네이버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를 네이버 지도에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마트어라운드 맞춤 추천이 소상공인 매장을 하루에 2만8000개가량 노출한다”며 “소상공인이 고객들과 더 많은 접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어라운드는 AI가 사용자의 성별·연령대, 현재 위치·시간 등을 고려해 가볼 만한 맛집·카페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 출시됐다.


기존에는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아래쪽에 위치한 ‘그린닷(Green Dot)’을 통해 사용했지만 이번 탑재로 네이버 지도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이제 네이버 지도 앱만 실행해도 실시간 주변 장소 추천, 오늘의 픽(PICK), 맛집 한 줄 리뷰, 주변 인기 테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최지훈 네이버 책임리더는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해 추천하는 스마트어라운드의 특성상 단순히 인기 있는 장소보다 작지만, 매력적인 상점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AI 기술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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