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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21개 채널 신규 편성


입력 2020.07.01 10:36 수정 2020.07.01 10:3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채널 247개로 확대…“중소 PP 상생 강화”

LG헬로비전이 헬로tv 채널 확대 개편을 실시하고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채널 확대 개편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헬로tv 채널 확대 개편을 실시하고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채널 확대 개편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 채널을 최대 247개로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 개편은 신규 채널 확대와 개별·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상생, 장르별 채널 배치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헬로tv에 21개 신규 채널을 편성했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특화 채널들을 추가했다. 시니어 채널인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키즈 채널 ‘브라보키즈’, ‘뽀요TV’와 스포츠 채널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영화·음악·해외드라마·교양 등 다채로운 장르의 채널들을 보강하며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규 편성되는 채널 중 90% 이상은 개별·중소 PP다.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유료방송 고객 만족을 제고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장르별로 채널을 배치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와 같이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를 연이어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채널 재핑(채널을 돌리는 행위)을 줄이고 원하는 채널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50번대), 시니어(90번대), 스포츠(100번대), 키즈(200번대), 해외(250번대) 등 시청 층이 뚜렷한 장르에 직관적인 번호를 부여해 채널 접근성도 높였다.


채널 개편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편에 따른 채널 번호 안내는 채널 700번과 LG헬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하반기 신규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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