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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으로 연타석 홈런 기대


입력 2020.06.23 17:21 수정 2020.06.23 17:2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올 여름 출시 목표…사전등록 진행 중

바람의나라 IP 계승…모바일 완벽 구현

넥슨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 대표 이미지.ⓒ넥슨 넥슨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 대표 이미지.ⓒ넥슨

넥슨이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FIFA) 모바일’ 등 PC 온라인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들이 연달아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바람의나라: 연 사전등록 일정이 공개되며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 개발 중인 넥슨과 슈퍼캣은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17일부터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그래픽 상용화 게임이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만명, 누적가입자수 2600만명 등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넥슨 대표 IP 중 하나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의 감성에 충실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발 중인 넥슨의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성’, ‘12지신’ 등 PC 원작의 맵과 몬스터를 100% 동일하게 적용하고 게임 속 도우미 캐릭터(NPC·Non-Player Character)와 텍스트 상호작용까지 원작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 중이다. ‘레이드’와 ‘요일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의 강점을 녹여 내기 위한 채팅 시스템과 세로 모드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이다.


원작 바람의나라 세계관인 유리왕과 호동왕자가 주인공인 삼국 시대 초기 배경과 동일하다.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 ‘무휼’의 정벌담에 그의 차비 ‘연’, 그녀의 아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다.


원작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제공해 개인 전투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처음 캐릭터를 만들어서 시작을 하면 레벨 1에서부터 ‘평민’이라는 직업으로 시작한다. 레벨 5가 돼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각 직업별 역할에 따라 솔로 플레이, 파티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수 강화 시스템’은 원작의 체마(체력·마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레벨 달성 이후 성장하는 콘텐츠다. 경험치를 모아 체마를 영구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각 직업마다 체력 또는 마력에 비례해 더욱 강력해지는 기술을 갖고 있다.


원작에 있던 ‘공성전’과 더불어 바람의나라: 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수 쟁탈전’을 통해 문파 간의 경쟁 구도를 더욱 강화하고, 항상 활기찬 문파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공성전과 신수 쟁탈전은 론칭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원작에 있는 ‘무한장’의 경우 모바일 환경에 맞춰 1:1과 3: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해 보다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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